반혁신학생, 참 잘했어요!

최근 절강성 항주시 소산구

한 길어구의 신호등이 비뚤어졌다

지나가던 열네살 소년은 몇초간 망설이다가

주동적으로 다가가 신호등을 바로 세워놓았다

이 행동은 많은 네티즌들의 찬상을 받았다

01

영상속의 이 장면은

소산구 정강가두 정남로와

정강로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길목의 신호등은 비뚤어져 있었다

마침 하교해 집으로 돌아가던 반혁신은

신호등이 이상함을 발견했다

그는 가까이 가서 자세히 관찰했다

몇 초 망설인 후 그는

두 손으로신호등을 잡고 힘껏 돌려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놓았다

떠날 때 반혁신은고개를 돌려

신호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당시의 정경을 회상하며

반혁신은 이렇게 말했다

"신호등을 한바퀴 돌면서 살폈어요.

주로 로출된 전선이 없는지 검사했습니다."

위험이 없다고 초보적으로 판단한 후

그는 비로소 손을 뻗어 신호등을 잡고

정확한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나 혼자 돌려놓지 못했다면

경찰 아저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것입니다."

이 훈훈한 장면이 인터넷에 전파된 후

많은 네티즌들의 찬상을 받았다

"마치손에 작은 태양을 들고 있는 것 같아요."

02

알고보니

그날 화물차 한대가 우회전할 때

부주의로 신호등과 부딪혀

이런 상황을 연출했던 것이다

관할구 교통경찰이 이를 발견한 후

처리하러 가려 했지만

뜻밖에도 반혁신학생에게

‘선수를 빼앗겼던’ 것이다

반혁신은 그때 별 생각 없이

신호등을 바로 잡아 놓아야겠다는

생각뿐이였다고 말했다

“행인이나 차량이 신호등을 보지 못하면

교통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월 20일

항주시 교통경찰지대 관련 책임자는

특별히반혁신이 있는 학교로 찾아갔다

소산정강중학교는

학생에게 표창장을 발급해

그의 선행을 고무했다

그의 담임선생님은

학생은 반에서

전기교육위원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선생님들을 도와 수업 자료를 복제하고

컴퓨터 프로젝터 등을 련결한다

“작은 일이지만

반혁신 학생은 최선을 다합니다.

일의 대소를 막론하고

어떤 사소한 것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친구들은 반혁신의 선행을 알게된 후

너무 흥분한 나머지

위챗 모멘트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

학교의 칭찬과 네티즌의 찬상 앞에서

반혁신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작은 일일 뿐입니다.

남을 돕는 것은 자신을 돕는 것과 같습니다."

반혁신,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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监制：金光永